1년만에 쓰는 블로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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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업하고나서 블로그를 활성화시켜보자고 했던 날짜를 보니 2021년 9월이었다.

그리고 나서 2022년 1월이 마지막 글이다.

에라이.

그 이후의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, 작년 초부터 개발과 함께 운영업무를 맡게 되었다.

멤버십어플 운영업무였는데 생각보다 업무의 빈도수는 높았다.

매달 수주받는 이벤트관리 및 이슈대응, 기능개발 등 내 업무의 90%는 이쪽을 맡고 있다.

작년 중반까지만 해도 나는 그저 이 프로젝트에서 서브담당이었는데 사수가 돌연 퇴사 후 메인담당자로 포지션 변경.

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은 나로썬 굉장히 당혹스럽고 고객사 담당자와 어떻게 대화를 해야하는지 조차 몰랐는데 그 중 가장 울고싶었던건 사수가 없어지는 바람에 내 사수는 대표님이라는 것이다.

솔직히 아무리 잘해주셔도 불편한건 사실 ^.^… 하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은 메신저 보내놓고 지체없이 그의 사무실로 뛰어들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다ㅎㅎ

2023년에는 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주어진 일에 집중하며 개발지식도 단단해졌으면 한다.

(이직준비해야지.)